배낭여행 및 항공권 저렴하게 사는
해외 배낭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예산이 걱정되나요? 경비를 절약하면서도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항공권부터 숙소, 식비, 교통비까지 실속 있는 절약 팁을 알아보세요.
1. 항공권 가격이 저렴한 시기를 노려라
항공권 가격은 여행 시기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납니다. 성수기와 비수기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보통 여름 휴가철(78월), 연말연시(12월), 명절 기간은 가격이 가장 비싸고, 반대로 25월, 9~11월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또한, 요일별 가격 차이도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화요일과 수요일 출발 항공권이 가장 저렴하며, 주말(금~일) 출발 항공권은 수요가 많아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 날짜를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면,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한 달 전체 보기' 기능을 이용해 최저가 날짜를 찾아보세요.
추가로, 항공권은 너무 늦게 예약하면 가격이 오르지만, 너무 일찍 예약해도 최저가를 놓칠 수 있습니다. 보통 국제선 항공권은 출발 2~3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2. 저렴한 항공권을 위한 프로모션과 마일리지 활용법
저비용 항공사(LCC)와 정기 항공사 모두 종종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특히, 항공사의 공식 홈페이지나 SNS를 팔로우하면 할인 행사 정보를 빠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 저비용 항공사(LCC) 활용
- 대표적인 LCC 항공사: 에어아시아,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라이언에어, 이지젯 등
- 저가 항공사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면 왕복 10만 원대 항공권도 구할 수 있습니다.
- 다만, 수하물 비용이 별도인 경우가 많으니, 수하물 포함 가격을 확인하세요.
- 마일리지와 카드 포인트 활용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델타항공, 에미레이트항공 등의 마일리지를 모으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신용카드 포인트를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면 무료 항공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해외여행이 잦다면 제휴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마일리지를 효과적으로 모으는 것도 방법입니다.
- 특가 항공권 알림 설정
- 항공권 가격이 변동될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구글 플라이트, 스카이스캐너, 카약(KAYAK)에서 '가격 추적' 기능을 설정해 두면, 가격이 내려갈 때 바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 LCC 항공사는 보통 새벽이나 평일 오전에 특가 항공권을 푸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시간대에 확인해 보세요.
3. 항공권, 이렇게 하면 싸게 살 수 있다
배낭여행에서 가장 큰 비용 부담은 항공권입니다. 저렴한 항공권을 찾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얼리버드 티켓과 특가 프로모션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항공권은 출발 2~3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며, 비수기를 노리면 더욱 좋은 가격에 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카이스캐너(Skyscanner)나 구글 플라이트(Google Flights) 같은 검색 엔진을 이용해 여러 항공사의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정 날짜가 아닌 '한 달 전체'를 검색하면 가장 저렴한 날짜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경유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직항보다 경유 항공편이 저렴한 경우가 많으므로, 조금 더 긴 비행시간을 감수할 수 있다면 큰 금액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저비용 항공사(LCC)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수하물 비용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내용 가방만으로 여행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권을 예약할 때 VPN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특정 국가에서는 같은 항공권이 더 저렴하게 표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VPN을 사용해 다양한 국가에서 가격을 비교해 보면 추가적인 절약이 가능합니다.
4. 숙박비 절약하는 현실적인 방법
배낭여행의 또 다른 주요 경비는 숙박비입니다. 하지만 적절한 선택을 하면 숙박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가장 경제적인 선택지는 호스텔과 게스트하우스입니다. 특히 도미토리(공용룸)를 이용하면 1박 비용이 매우 저렴합니다. 호스텔월드(Hostelworld)나 부킹닷컴(Booking.com) 같은 플랫폼을 활용하면 다양한 가격대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지인의 집에서 머무는 ‘카우치서핑(Couchsurfing)’을 활용하면 숙박비를 아예 들이지 않고도 머물 수 있습니다. 다만, 안전을 위해 리뷰가 많은 호스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어비앤비(Airbnb)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장기 여행자의 경우, 한 달 단위로 숙소를 예약하면 할인율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호텔보다 훨씬 경제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야간 이동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야간 버스나 기차를 이용하면 교통비와 숙박비를 동시에 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럽의 야간 열차나 동남아의 장거리 버스는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절약법입니다.
일부 도시에서는 대학 기숙사나 수도원, 사찰 등의 숙박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럽의 경우, 여름 방학 기간 동안 대학 기숙사가 여행자에게 개방되며, 일본에서는 템플 스테이를 통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숙박할 수 있습니다.
5. 식비와 교통비, 이렇게 아낀다
식비를 아끼면서도 현지 음식을 즐기는 방법은 '로컬 식당'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관광지의 레스토랑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현지인이 주로 가는 식당이나 길거리 음식을 선택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마트에서 간단한 식재료를 사서 직접 요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호스텔이나 에어비앤비 숙소에는 주방이 있는 경우가 많아, 직접 요리를 하면 식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교통비 절약을 위해서는 도보 여행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걸어 다니면 교통비를 절약할 뿐만 아니라, 현지 분위기를 더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패스를 구매하면 단기 여행자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유럽에서는 '유레일 패스(Eurail Pass)'가, 일본에서는 'JR 패스'가 비용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유용합니다. 네덜란드, 덴마크 같은 자전거 친화적인 나라에서는 대중교통보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편리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와 같은 지역에서는 오토바이 렌탈이 대중교통보다 저렴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같은 나라에서는 하루 5~10달러 정도에 오토바이를 빌릴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더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알뜰하게, 그러나 알차게 여행하자!
해외 배낭여행은 꼭 큰돈이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항공권은 미리 검색하고 특가를 노리며, 숙소는 저렴한 호스텔이나 현지인의 집을 활용하고, 식비와 교통비도 현명하게 줄이면 저렴한 비용으로도 충분히 멋진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절약하는 방법을 잘 활용하면서도 현지 문화를 즐기는 균형 잡힌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알뜰하지만 풍성한 배낭여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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